서울-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현장의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직접 카메라 앞에 섭니다. <br /> <br />서면 입장문에 이어, 이번 사고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, 첫 공식 석상에서 사고 원인과 책임 등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[주우정 /현대엔지니어링 대표] <br />15일 당사가 시공 중인 세종안성고속국도 공사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. 또한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. 당사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협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,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토록 하겠습니다.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. 공사 개요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. 이번 공사는 발주처가 한국도로공사입니다. 위치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에서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1리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계약금은 2053억 원, 공사기간은 2019년 12월부터 2026년 12월, 84개월 기간입니다. 당 공사는 4.1km의 도로, 그리고 9개소의 교량, 3개소의 터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당사와 함께 호반산업, 법량건업이 공동 도급으로 추진되었습니다. 25년 2월 24일 현재 기준으로 공정률은 61.7%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상준 / 건축사업본부장] <br />저는 건축사업본부장 박상준입니다. 사고 개요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일시는 25년 2월 25일 9시 49분입니다. 장소는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260-2입니다. 해당 구간은 런칭 장비를 이용하여 DR거더를 설치하는 구간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재해사항입니다. 사망 4명, 부상 6명, 총 10명의 재해자가 발생하였습니다. 거더는 4경관, 24본이 낙하하였습니다. 상세 내용입니다. 천형천교 포천 방향으로 P3에서 A2 구간 런처 장비가 후방 이동 중 거더 낙하로 인하여 재해자 열 분이 추락하였습니다. 천형천의 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281006329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